Library in harmony with nature
일상을 향유하는 장소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새로운 장소로서
울산시민을 위한 풍요로운 삶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울산도서관 l Ulsan Metropolitan Library
2018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대상
기피의 대상
주어진 대지는 그 안에 놓인 위생처리장 시설로 인해 시민들에게 기피의 대상이며, 접근성이 취약해 기존의 도시조직과 큰 괴리를 갖고 있는 한계를 안고 있었습니다. 도시에 위차한 작은 강이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공공장소로서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여유를 제공해주는 많은 사례들과 달리, 계획 대지 앞을 흐르는 여천천은 기존 대지에 놓인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도시와 본 대지를 단절시키는 시각적, 물리적 경계로만 존재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접근성이 취약하고 도시와 단절된 이러한 장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을 계획함에 있어, 무엇보다 도시와의 연결과 유대감 형성에 주목하여 '새로운 장소'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기피의 대상에서 일상을 향유하는 공공장소로
대지의 현재 주변 환경과 흔적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단절적 행위의 개발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모델로서 '일상을 향유하는 공공장소'를 만들기 위해,
여천천의 수변공간을 공원화하고 그 안측 켜에 도서관의 유연한 입면이
풍경처럼 놓이도록 하였으며, 울산 고유의 지역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입면 요소를 적용하였습니다.
디자인 컨셉
주변여건 검토
배치계획
입면계획
단면계획
구조계획
공법계획
색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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