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건축 창업주 이용호 회장
창업 이후 7∼8년간 평균 매출액은 2억∼3억원, 직원수 13명.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니었지만, 시장이 주목할 만한 회사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의 행림을 시장에서 처음 조명받게 해준 프로젝트가 바로 1996년 발주된 ‘안양체육관 및 실내빙상경기장’이었습니다. 현상설계공모전에 당시 내로라하는 대형사들이 참여했는데 직원수 15명의 행림이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업계의 ‘수퍼 루키’로 떠올랐던 거죠. 이용호 회장은 “안양체육관 프로젝트의 설계비가 27억원이었는데 나중에 증액되며 35억원이 됐고 10년치 매출액을 한번에 벌어들이자 회사가 숨통이 텄다”고 회고했습니다.
1996
안양체육관 및 실내빙상경기장 >
Toward A Pattern
One J Lee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