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의 무한함을 넘어서는 이번 워크샵은 주차장 보도, 창고, 스마트폰, 월드 와이드 웹, 신용카드, 고속도로 시스템, 공항, 실내 배관에 이르는 도시 요소들의 상호작용을 탐구하여 서울의 특성을 조사할 것입니다. 서울은 다면체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흐름이나 중단을 매개하는 조작적 프레임워크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에 적응하고, 교차하고, 분할하고, 수용하며, 재분배와 팽창, 감압이 가능합니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으로써 일상적으로 존재하고, 마치 공기와 같이 우리들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조사하고 연구하는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상 생활은 무한함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움직임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지는가?
+ 이러한 도시화 과정에서 누가 주도권을 쥐고, 누가 소외되는가?
+ 사물과 사건이 한계를 가지고, 형태가 있고, 존재하고 있는 이 무한함에는 한계가 있을까?
이 워크샵은 도시구조와 연관된 여러분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진행됩니다.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한 답사를 진행하고,
변화하는 도시에 대응하는 도시계획 시나리오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본 워크샵은 종료되었습니다.
Petra Kempf 박사는 건축가, 도시 디자이너, 교육자입니다. 뉴욕시의 도시 계획, 공공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Richard Meier and Partner와 같은 민간 부문과도 협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Sam Fox School of Design and Visual Arts)의 교수입니다. 콜롬비아대학교, 코넬대학교,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대학교에 출강했습니다. 'Journal of New Frontiers in Spatial Concept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의 일시적인 성격과 역동적인 조건이 건축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연구단체 'Urbantransits'의 설립자입니다.
미국,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Petra Kempf의 작품은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갤러리, 기관, 박물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You are the City- Observation, Organization and Transformation of Urban Settings', '(K)ein Ort Nirgends, Der Transitraum im urbanen Netzwerk'의 저자입니다.